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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 스틸러, 2008 설날 기념 단평. 그래도 영화를 본 게 어디야. 1시간 40분 분량의 블랙 코미디 영화 <트로픽 썬더>는 낄낄거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였다. 근데 생각보단 덜... 웃겼어. 근데 지난번 <19곰 테드> 때도 그렇고 어느 순간부터 이런 감성이 나한테 안 맞나 보다. 지금 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땐 엄청 재밌게 봤을 것 같은데. 그래도 <19곰 테드> 보단 이번 영화가 더 재밌었다. 영화 전체적으로 할리우드를 정말 열심히 까고 있더라. 약간 할리우드 배우가 느꼈을 법한 페이소스도 있고. 근데 결국 그 주체가 할리우드 배우니까 웃긴 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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